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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친구, 동생이야기

by 오늘도 2007. 11. 5.
주말에 간만에 오래전 동네 친구를 만났다.

예전엔 한동네에 살다가 서울의 끝에서 끝으로 떨어진 관계로
메신저로 이야기만 했었는데, 기회가 되서 어제 집근처에서 맥주 한잔 하면서 얼굴을 봤다.

그리고 그 친구에게 들은 자신의 동생의 충격적인 이야기

그 친구에게는 남동생이 하나 있다.
몇 년 전,
서울시내에 있는 모 대학을 수능을 봐서 들어갔다.
그리고 공부를 열심히 해서 편입으로 '서울 시립대'에 들어갔다.
하지만 그렇게 들어간 시립대도 곧 자퇴...

그리고 집에서 놀면서
공부할 생각은 안하고, 확실치도 않은 미래를 가지고...
형인 친구에게 조금씩 돈을 빌리고, 구해서 주식에 손을 대기 시작했단다.

당시 군바리시절에 지금도 알바를 뛰고 있어서
변변한 처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조금씩 대 줬단다.

그리고 그렇게 집에서 주식만 하던 그 동생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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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 면접봐서 내일부터 출근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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