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빨리왔습니다.
...실은 도착한지 좀 됐습니다. -_-;;;
일본내에서의 배송과 일본에서 제게까지 오는 배송시간이 같더군요 -_-
EMS배송이 오히려 국내의 택배보다 더 빠른것 같습니다.
일단,
옷을 받아들었습니다만... 이거 포장이 영 허술하군요.
마치 드라이크리닝을 하고 난 뒤 씌우는 비닐 같은걸로 포장된 옷을
종이로된 쇼핑백에 넣어 둘둘 말아 그 위에 주소를 붙여놨습니다.
그래도 어디 찢어진 곳도 없고 무사히 잘 도착했군요.
일단 옷을 받아들고, 한번 쭉 훑어본 다음에 착용.
역시 생각보다 좀 큽니다.
일본에 사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사이즈 표를 보고 L사이즈로 고르긴 했는데
M사이즈여도 크게 작거나 하진 않았을거라는 예감이 들기도 합니다.
제작은 역시나 made in china.
하지만 옷은 생각보다 마무리가 괜찮습니다.
안감이 들어가 있고,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길이의 코트여서
겉에 걸치니 왠만한 바람이 불어도 꽤 따뜻합니다.
단점으로는...
사이즈를 나타내는 태그가 오른쪽 상단 깃에 달려있더군요 -_-;;
상당히 어중한한 곳에 달려있습니다 -_- 일단 접어서 고정시켜놨습니다.
무게는 보기보다 꽤 무겁습니다.
사이즈도 그렇고, 크기도 크기때문에 꽤 무게가 나가더군요
부록 :
코트를 보신 주위사람들의 반응
'군바리색깔, 몇 년동안 보고와도 질리지도 않냐?'
'오늘 선보러가요?'
'주머니에서 칼이라도 꺼낼것 같은데...'
'...어디 사람 잡으러가요? 영화에서 살인자들이 이러고다니던데...'
'노... 숙자?'
아, 나름대로 인기 폭발입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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