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용하고 있는 계좌는
신한은행 - 급여용
국민은행 - 생활비용
동양종금 - CMA, 비자금용(적금식으로 조금씩 생활비를 나누어 묻어두고 있음)
우리은행 - CMA링크 출입관리용
이렇게 4개를 사용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국민은행을 제외하고는 평소에는 잊고 살고 있습니다.
거기에 새로운 녀석을 추가했습니다.
모 포스팅에서 '안내원이 HSBC라는 은행은 없다길래, 직접 보니 홍콩상하이은행이라고 있더라'라고 하던 그 은행입니다.
네, 홍콩상하이 은행이 HSBC죠, 그래서 저도 홍콩이나 상하이가 주 자본인줄 알았더니 영국계 회사더군요.
여하튼,
HSBC의 특징은 지점이 국내에 손에 꼽을정도로 밖에 안돼서(그것도 대부분 서울에 있음)
타은행의 ATM기를 사용하면서도 수수료가 없는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는데(대신 300만원 이상의 예치금이 필요)
이번 상품(HSBC Direct)은 아예 오프라인 카드가 없는 상품입니다
기본적으로 통장도없습니다. -_- 계설하면 손에 들어오는건 위의 저 OTP뿐입니다.
대신 온라인으로 하는 모든 거래에는 수수료가 없습니다.
거래 역시 365일 24시간 가능합니다. 그리고 매일마다 은행잔고의 5%가 이자로 모여 월말에 지급됩니다.
장점은 이정도려나요, 온라인에서 쇼핑을 할때 카드결재가 아닌 무통장 입금으로 해도 수수료는 들지 않겠더군요.
아, 그리고 윗 사진에 나와 있는 OTP(One Time Password)도 참 편하네요,
타 은행과는 다르게 기본 제공으로 되어있어(국민은행의 경우 5천만원이상의 고액거래자에게만 발급된다고합니다.ㅜㅜ)
참 편합니다.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사용을 해봤는데 타 은행보다 확실하게 절차도 간소하고 편합니다.
하지만 역시 오프라인 카드가 없다는것은 참 아쉽네요
오프라인 출금을 하기 위해선 근처의 ATM기가 있는 은행으로 폰뱅킹을 통해 이체한 후 출금해야합니다.
어떻게 보면 삽질이기도 하겠지만, 고금리와 오프라인으로 쉽게 뽑을 수 없다는걸 생각한다면,
일반적으로 계좌에는 큰금액이 변동없이 오랫동안 뭍혀있게 되는거지요, 은행입장에서는 훨씬 이득일것입니다.
이 계좌도 CMA와 함께 비자금용으로 사용될 것같습니다.
단, CMA의 경우에는 입금한 기간이 긴 금액이 많은 이자가 붙기때문에 움직이지 않는 큰 금액이 주로 예치될 것이고,
HSBC의 경우에는 입금기간과는 상관없이 매일 계산되기때문에 언제나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고,
금리도 CMA에 필적할만큼 높기때문에 주로 중소금액정도가 입출금 되겠네요.
자, 이제 저 계좌들을 채우도록 돈만 많이 벌면 되겠군요 (...)
PS. 월말에 카드가 새로 신설되어 신청자들에게 보내준다고 합니다.
단, ATM사용시 수수료가 붙는군요 ㅠㅠ 하지만 5%의 이자를 생각하고 효과적으로만 사용한다면
일반예금의 0.1%의 턱없는 이자보다는 나을 것 같습니다.
PS. 어제 회식을 3차까지 달렸더니 아직도 속이 뒤집어지고 있습니다. 낮에 3시에 일어났는데... 바로 또 누우러갑니다;;
도대체 누가 '(술에 있어서는)컨설팅팀의 자부심'이라는 유언비어를 퍼뜨려서 회식에 다들 날 술로 죽이려고.....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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