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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사무실에서, 아포카토를 만들어 보았다.

by 오늘도 2010. 6. 28.
좋습니다.
지금 오늘내로 해야할 일을 '너무나 일찍' 끝마쳐 버렸고, 커피는 한잔 하고 싶은데 평범한 커피는 질리고, 점심때 누군가가 돌린 아이스크림이 냉장고에서 기다리고 있다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네, 삽질입니다. -_-;

자 이번에는 아포카토를 만들어 봅시다.
실은 아포카토는 먹어본적이 없습니다. 그냥 알고 있기로는 아이스크림+커피라는 것 정도밖에는 모릅니다.
괜찮습니다.
어차피 사무실이고, 환경은 열악하고, 재료도 마땅한게 없습니다.
아포카토라고 하기보다는 그냥 그 비스끄레무리한 거라고 생각해 봅시다.

먼저 주변에 놓인 활용가능한 것들을 찾아봅니다.

커피가 필요하겠네요, 그렇다고 스틱커피를 넣을 수는 없지요, 얼마전에 가져다 놓고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베트남 커피메이커인 핀이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1인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제격이지요.

다음에는 커피잔, 일단 아이스크림이 들어가야 하니 좀 넓고 낮은 잔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사무실에서는 죄다 1회용 컵만 사용하니 그런 잔을 본적이 없습니다OTL...... 탕비실에서 뒤져보니 저 구석에 몇개가 있군요, 커피잔 같은건 없지만, 그래도 쓸만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준비된 오늘의 주인공들, 얼마전 가져다 놓은 베트남 핀 세트와 괜찮아 보이는 커피잔을 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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