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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에반게리온 극장판 파, 새로운 포스터의 달라진 곳은?!

by 오늘도 2008. 10. 6.

에반게리온의 새로운 극장판의 두번째,
'파'가 내년 초여름 개봉한다고 발표가 되었습니다.
부제는 YOU CAN (NOT) ADVANCE 군요.
역시 이번 '파'에서 기존과는 확실하게 다른 전개가 보여질 것 같은데, 그것에 대한 의미도 있는 걸까요?

그와 함께 새로운 포스터도 공개되었는데....


바로 이것입니다.

기존의 '서'포스터와 거의 동일한 모습인데, 여러모로 다른부분이 보이더군요.

일단 가장먼저 우측아래에 이번 극장판에 등장할 새로운 캐릭터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카오루의 뒷쪽으로는 상체만 내밀고 있는 아스카도 보이네요,
'서'의 포스터와 비교를 하면서 보니 거의 틀린그림 찾기 수준이 되어버립니다.


에반게리온 극장판 '서' 포스터

에반게리온 극장판 '파' 포스터


달라진 부분이 보이시나요?
아래는 제가 찾은 부분입니다.



1. 신캐릭터 및 아스카가 추가되었습니다.
-'파'에서 새로 나올 캐릭터 들이니 추가되어있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단지 신캐릭터는 뒷모습으로 자신의 모습을 전부 보여주지 않고 있고, 아스카 역시 상체부분만 보여서 조금 아쉽긴 합니다. 예고편을 보니 아스카가 이번에는 해상이 아닌 공중으로 에바2호기와 이동이 되는것 같은데, 그래서 가장 윗쪽에 그려진걸까요?

2. 신캐릭터 주위에 풀들이 자라나 있습니다.
-단지 '시간의 경과'만 나타낸 것인지, 아니면 신캐릭터의 성격이라던가, 능력(?)이라던과 관계가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황폐한 폐건물의 풀로서 '생명'을 상징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새로운 생명의 탄생? 새로운 인류? 아담? 리리스?

3. 신지의 그림자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침의 그림자'에서 '정오의 그림자'로... 같은 '시간의 경과'정도로만 생각했지만, 다른 캐릭터나, 건물의 그림자는 크게 변화된것이 없어보입니다. 이것은 신지가 기존 캐릭터와는 살짝 달라진다는 표현일까요? 3번째 극장판에도 그림자가 바뀔까요?

4. 카오루 옆의 손잡이에 뭔가가 묻어있습니다. (피?)
-카오루의 주변에는 신캐릭터와 다르게 죽음 같은 것이 보이는 듯 합니다. 원체 사도였으니까요... 신캐릭터와 대비되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5. 토우지의 체육복의 벌어진 칼라가 지퍼를 끝까지 채운듯 올라가 있습니다.
-새로운 에바의 폭주가 있을 이번 '파'에 토우지의 생사가 결정이 되겠네요, 목끝까지 올린 지퍼가 토우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그리고 왠지 전체적으로 시간이 경과한 듯한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 에서 파 까지의 시간 정도랄까요?
왠지 건물 곳곳에 보이는 녹 같은것도 살짝 늘어난것 같아 보이지만, 그것은 아무래도 착각같아 보이네요...

일단 저 5부분은 확실하게 다른 부분입니다.
자질구레하게 카오루의 바짓단의 품이라던가, 토우지의 체육복의 폭이라던가도 있지만... 일단 넘어갔습니다 ;;;

워낙 떡밥이 많은 에바시리즈라서, 포스터로 이것저것 유추해 보는것도 재미있네요
물론, 이것들은 다분히 한명의 팬으로서의 잡설들입니다. 진실은... 내년 초여름에나 밝혀지겠네요 ^^
이번에도 꼭 국내에도 극장개봉하여, 극장에서 볼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PS. 아무래도 3번째 극장판인 '급'에서도 이 포스터의 변형이 될 것 같은데, 과연 어떠한 모습으로 바뀌게 될지도 궁금합니다.
다들 사라지고 누런 LCL용액만 바닥을 적시고 있다던가 ....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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