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최근의 미션중 하나는
(되도록이면 저렴하고 쓸만한)'노트북을 구매하라'
일단 아톰을 사용하는 넷북은 요청에 의해서 제외, 1024*768의 저해상도 모델도 제외.
그래서 요즘 주시하고 보니 울트라씬이라는게 인기더라, 인텔의 새로운 ULV CPU를 써서 만들었다는데...
이게 초절전이면서도 성능은 넷북과 삐까하거나(ULV 723), 더욱 좋다고 한다.(SU4100)
그래서 SU4100을 탑재한 녀석으로 찾다보니 요즘 조용하게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녀석이 바로
MSI의 U200x Longrun 모델
U200x아래로도 여러가지 세부모델로 갈라지지만 간단하게 주요 특징만 보자면,
- 강화유리로 감싼 12인치
- HDMI와 D-SUB단자 제공
- 6셀배터리 기본제공
- 320G 하드디스크
라는 꽤 고사양의 스펙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에 나와 있다.
기존의 MSI 넷북인 Wind 시리즈가 워낙 대박을 쳐서, 대만제라고 무시하는 경향은 많이 사라졌으나 역시나 아쉬운 것은 아쉬운 것. 게다가 이번에 한국에 다시 한번 진출하면서 야심차게 내놓은 Acer의 타임라인 시리즈에 대항하기 위해 내놓은 모델이라고 좀 급하게 내놓았는지 몇몇 부분이 삐걱거리는 듯 하다.
가장 심각한 것은 언제나 고속으로 돌아가는 시스템 팬.
일반적으로 노트북의 팬은 소음과 전력소모를 줄이기 위해서 CPU의 부하와 발열등에 대해서 Active하게 동작하게 되는데, 이녀석은 시종일관 같은 속도로 돈다고 한다. 물론 소프트웨어적으로 수정할 수 있는 문제이긴 하지만 언제 수정이 될지도 모르니 영 찜찜.
간간히 고주파음에 대한 이야기도 들리는 걸 보니 역시나 찜찜.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녀석으로 구매를 결심하고 공원몰에 결재를 하고 나니 오는 전화
'아 손님 주문하신 물건의 색상이 떨어졌네요, 지금 중국이 연휴중이라 추가주문이 언제 들어올지도 모르겠어요'
결국 취소.
그 다음으로 별로 맘에 안드는 쇼핑몰이긴 하지만 공원몰과 같은 가격이 이곳밖에 없는 관계로 찾아간 거리몰.
사은품이라던가 마일리지라던가 생각하지 않고 일단 주문
...그러고 나니 오는 전화
'아 손님 주문하신 물건의 색상이 떨어졌네요, 지금 중국이...'
취소. OTL
그리고 세번째 오더를 넣으려고 하니 이놈의 거리몰은 주문취소는 되어 있는 돈을 환불을 안해준다 -_-;;;
공원몰은 취소하니 말은 일주일정도 걸릴거라고 하던데 바로 입금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리몰은 하루가 지나도 감감무소식.
이렇게 해서 결국 세번째 오더도 실패.
이러다 보니 물건에 대한 소유욕이 쭉 사라진다.
그래, 나와는 별로 인연이 없는 물건 인가 보다 하고선 다른 녀석을 찾기 시작했다.
그래서 걸린게 Dell의 인스피론 11z.
SU4100을 사용하는 등 위의 MSI U200x 모델과 거의 비슷한 사양을 가지고 있으나,
- 11인치 액정
- 250G 하드디스크
- 3셀 기본배터리
- only HDMI단자
등의 스팩으로 약간 부족한감이 없지 않으나, 11인치로서 액정이 작은 만큼 크기와 두께는 더욱 작고, 기존의 MINI 10과 사이즈도 차이가 별로 나지 않을정도로 컴팩트 하다고 한다. 디자인이야 델의 저가형 인스피론&MINI 라인 디자인과 100% 동일 -_-;;; 그러나 결정적으로 msi의 U200x의 경우 OS 미포함으로 가격이 저렴하지만, 11z의 경우에는 최초엔 비스타 홈 프리미엄이지만 10월 말로 윈7으로 업그레이드가 된다고 한다
또한 상판도 5가지가 넘는 다양한 색깔 제공!
검정색과 흰색은 기본이요, 빨강, 분홍, 파랑, 보라 등등등!!
그러나 내가 고른 것은 검정! 남자라면 블랙이지 OTL
결국 Dell에서 최초로 주문을 하였다.
뭔가 사양변경 옵션으로 이것저것 커스터마이징 하고 싶었으나, 돈이 더 들어가는 옵션-_-밖에 없어서 (이왕이면 별로 필요없는 캠 이라던가, 하드디스크의 용량을 줄인다던가, OS를 변경한다거나 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기본으로 주문하게 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다시 한번 보이는 Dell스러움이 있었으니, 주문을 하고 난 뒤 제대로 주문이 되었나 확인을 하고 싶었지만, 도대체가 확인을 할 수 없었다. 주문을 위해서 가입까지 하고 장바구니까지 동원해가며 친절하게 FM절차를 밟아 주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문번호'따위를 요구해주는 Dell스럴움 -_-
Dell계정에는 아무리 살펴봐도 주문한 내역도 확인할 수 없고, 장바구니는 깨끗하게 비워져 있고, 핸드폰으로는 돈나갔다는 결제 확인이 되었지만, 역시 델 홈페이지에서는 주문내역은 거녕 주문번호를 확인할 수 없었다.
결국 알아보니 계정을 만들때 넣은 이메일로 주문서가 도착했더라, 주문내역은 그곳에 적혀있고 '주문번호'도 그곳에 적혀있었으나 48시간 이후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즉, 48시간 내에는 물건이 도착하지 않는 다는 이야기.
뭐, 그정도는 알고 있었다 델이야 주문 생산으로 물건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서 주문이 들어가면, 그때 공장에서 생산하기 시작한다는것, 그래서 다른 주문품보다 시간이 오래걸리는 편이다.
어찌되었던 우여곡절 끝에 주문은 완료했으니, 이제는 올때까지 기다릴 일만 남았다.
노트북에 대한 리뷰는 그때 다시 하도록 하겠다.
PS. 거리몰 환불은 다음날 오후쯤되서야 입금되었습니다. 기가막히게도 새로 주문하자마자 입금되는군요 -_-
PS. 감사합니다. 간만에 올라왔네요 ^^;;
(되도록이면 저렴하고 쓸만한)'노트북을 구매하라'
일단 아톰을 사용하는 넷북은 요청에 의해서 제외, 1024*768의 저해상도 모델도 제외.
그래서 요즘 주시하고 보니 울트라씬이라는게 인기더라, 인텔의 새로운 ULV CPU를 써서 만들었다는데...
이게 초절전이면서도 성능은 넷북과 삐까하거나(ULV 723), 더욱 좋다고 한다.(SU4100)
그래서 SU4100을 탑재한 녀석으로 찾다보니 요즘 조용하게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녀석이 바로
MSI의 U200x Longrun 모델
U200x아래로도 여러가지 세부모델로 갈라지지만 간단하게 주요 특징만 보자면,
- 강화유리로 감싼 12인치
- HDMI와 D-SUB단자 제공
- 6셀배터리 기본제공
- 320G 하드디스크
라는 꽤 고사양의 스펙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에 나와 있다.
기존의 MSI 넷북인 Wind 시리즈가 워낙 대박을 쳐서, 대만제라고 무시하는 경향은 많이 사라졌으나 역시나 아쉬운 것은 아쉬운 것. 게다가 이번에 한국에 다시 한번 진출하면서 야심차게 내놓은 Acer의 타임라인 시리즈에 대항하기 위해 내놓은 모델이라고 좀 급하게 내놓았는지 몇몇 부분이 삐걱거리는 듯 하다.
가장 심각한 것은 언제나 고속으로 돌아가는 시스템 팬.
일반적으로 노트북의 팬은 소음과 전력소모를 줄이기 위해서 CPU의 부하와 발열등에 대해서 Active하게 동작하게 되는데, 이녀석은 시종일관 같은 속도로 돈다고 한다. 물론 소프트웨어적으로 수정할 수 있는 문제이긴 하지만 언제 수정이 될지도 모르니 영 찜찜.
간간히 고주파음에 대한 이야기도 들리는 걸 보니 역시나 찜찜.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녀석으로 구매를 결심하고 공원몰에 결재를 하고 나니 오는 전화
'아 손님 주문하신 물건의 색상이 떨어졌네요, 지금 중국이 연휴중이라 추가주문이 언제 들어올지도 모르겠어요'
결국 취소.
그 다음으로 별로 맘에 안드는 쇼핑몰이긴 하지만 공원몰과 같은 가격이 이곳밖에 없는 관계로 찾아간 거리몰.
사은품이라던가 마일리지라던가 생각하지 않고 일단 주문
...그러고 나니 오는 전화
'아 손님 주문하신 물건의 색상이 떨어졌네요, 지금 중국이...'
취소. OTL
그리고 세번째 오더를 넣으려고 하니 이놈의 거리몰은 주문취소는 되어 있는 돈을 환불을 안해준다 -_-;;;
공원몰은 취소하니 말은 일주일정도 걸릴거라고 하던데 바로 입금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리몰은 하루가 지나도 감감무소식.
이렇게 해서 결국 세번째 오더도 실패.
이러다 보니 물건에 대한 소유욕이 쭉 사라진다.
그래, 나와는 별로 인연이 없는 물건 인가 보다 하고선 다른 녀석을 찾기 시작했다.
그래서 걸린게 Dell의 인스피론 11z.
SU4100을 사용하는 등 위의 MSI U200x 모델과 거의 비슷한 사양을 가지고 있으나,
- 11인치 액정
- 250G 하드디스크
- 3셀 기본배터리
- only HDMI단자
등의 스팩으로 약간 부족한감이 없지 않으나, 11인치로서 액정이 작은 만큼 크기와 두께는 더욱 작고, 기존의 MINI 10과 사이즈도 차이가 별로 나지 않을정도로 컴팩트 하다고 한다. 디자인이야 델의 저가형 인스피론&MINI 라인 디자인과 100% 동일 -_-;;; 그러나 결정적으로 msi의 U200x의 경우 OS 미포함으로 가격이 저렴하지만, 11z의 경우에는 최초엔 비스타 홈 프리미엄이지만 10월 말로 윈7으로 업그레이드가 된다고 한다
또한 상판도 5가지가 넘는 다양한 색깔 제공!
검정색과 흰색은 기본이요, 빨강, 분홍, 파랑, 보라 등등등!!
그러나 내가 고른 것은 검정! 남자라면 블랙이지 OTL
결국 Dell에서 최초로 주문을 하였다.
뭔가 사양변경 옵션으로 이것저것 커스터마이징 하고 싶었으나, 돈이 더 들어가는 옵션-_-밖에 없어서 (이왕이면 별로 필요없는 캠 이라던가, 하드디스크의 용량을 줄인다던가, OS를 변경한다거나 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기본으로 주문하게 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다시 한번 보이는 Dell스러움이 있었으니, 주문을 하고 난 뒤 제대로 주문이 되었나 확인을 하고 싶었지만, 도대체가 확인을 할 수 없었다. 주문을 위해서 가입까지 하고 장바구니까지 동원해가며 친절하게 FM절차를 밟아 주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문번호'따위를 요구해주는 Dell스럴움 -_-
Dell계정에는 아무리 살펴봐도 주문한 내역도 확인할 수 없고, 장바구니는 깨끗하게 비워져 있고, 핸드폰으로는 돈나갔다는 결제 확인이 되었지만, 역시 델 홈페이지에서는 주문내역은 거녕 주문번호를 확인할 수 없었다.
결국 알아보니 계정을 만들때 넣은 이메일로 주문서가 도착했더라, 주문내역은 그곳에 적혀있고 '주문번호'도 그곳에 적혀있었으나 48시간 이후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즉, 48시간 내에는 물건이 도착하지 않는 다는 이야기.
뭐, 그정도는 알고 있었다 델이야 주문 생산으로 물건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서 주문이 들어가면, 그때 공장에서 생산하기 시작한다는것, 그래서 다른 주문품보다 시간이 오래걸리는 편이다.
어찌되었던 우여곡절 끝에 주문은 완료했으니, 이제는 올때까지 기다릴 일만 남았다.
노트북에 대한 리뷰는 그때 다시 하도록 하겠다.
PS. 거리몰 환불은 다음날 오후쯤되서야 입금되었습니다. 기가막히게도 새로 주문하자마자 입금되는군요 -_-
PS. 감사합니다. 간만에 올라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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