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일찍 용산에 다녀왔습니다.
솔로의 우울한 주말. 할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그저 기계나 만지작 거려야지요, 후...
용산에 다녀온 이유는 다름이 아니고 1T 하드디스크를 마련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XP에 별 문제는 없었지만 윈도우즈7를 꼭 한번 써보고 싶어서 메인PC의 OS를 갈아 엎기로 했거든요. 멀쩡한걸 왜 갈아엎냐구요? 아 글쎄 주말에는 할일이...OTL 어찌되었던 그와 함께 용량이 부족해서 하드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미드와 애니들도 싹 정리 하구요.
하드를 마련해서 메인PC의 하드를 교체하고, 메인에게서 뽑혀진 하드는 서브PC로 넣었습니다.
윈도우즈7 설치는 무척 간단하네요,
예전과는 다른게 잦은 부팅, 확인을 요구하는 것도 거의 없고 파일카피 후 재부팅의 느낌입니다.
설치에 걸리는 시간도 훨씬 단축된것 같습니다. 뭣보다 좋았던 것은 드라이버 완전 인식!
특별하게 특이한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메인보드 정도는 잡아줘야 했는데 그것 마저도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장치관리자에서 인식못하는 것이 없긴 했지만 -_- 또 메인보드쪽은 드라이버를 깔면서 찾아오는 것도 있어서...
일단은 깔끔하고 그대로 사용 가능하니 패스 -_-;;;
의외의 성능에 서브PC도 OS를 교체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실제로 메인PC보다는 언제나 갖은 테스트와 근 24시간 돌아가는 스트레스 머신이고,
최근 알 수 없는 리부팅 문제로 좀 속을 썩이던 참이이었습니다.
바로 DVD로 부팅하고 메인PC와 마찬가지로 두개로 나뉜 디스크0의 파티션을 삭제.
잠시만, 그런데 삭제하고 나니 용량이 250G가 넘습니다?!
자세히 보니 디스크0이 기존에 사용하던 EIDE HDD가 아닌 메인에서 넘어온 SATA 320G하드였던 것입니다.
EIDE와 SATA를 동시에 지원하는 메인보드인데, 동시에 꼽으니 SATA를 0, EIDE를 1로 인식하는군요.
자세히 확인하지 못한 실수가 엄청난 사고를 불러왔네요 ㅠㅠ
게다가 그 하드는 지금까지 몇년간(근 10년간) 찍어온 사진들의 데이터는 물론이요, 그동안에 작업한 여러가지 작업물들도 보관되어 있는 지극히 개인적인 자료들의 집합체이며 세상 어느곳에서도 존재하지 않는 데이터들이 있는 관계로 절대로 복구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암담한 느낌보다는 아, 삽질거리가 늘었구나 -_- 라는 생각이 앞섭니다.
파티션을 삭제해서 복구해본 경험은 없지만, 분명 가능한 작업이고, 하긴 해야 하니까요 -_-;;;
결국, 인터넷을 서핑한 결과 알맞은 툴을 구할 수 있었고 복구도 완료했습니다.
솔로의 우울한 주말. 할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그저 기계나 만지작 거려야지요, 후...
용산에 다녀온 이유는 다름이 아니고 1T 하드디스크를 마련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XP에 별 문제는 없었지만 윈도우즈7를 꼭 한번 써보고 싶어서 메인PC의 OS를 갈아 엎기로 했거든요. 멀쩡한걸 왜 갈아엎냐구요? 아 글쎄 주말에는 할일이...OTL 어찌되었던 그와 함께 용량이 부족해서 하드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미드와 애니들도 싹 정리 하구요.
하드를 마련해서 메인PC의 하드를 교체하고, 메인에게서 뽑혀진 하드는 서브PC로 넣었습니다.
윈도우즈7 설치는 무척 간단하네요,
예전과는 다른게 잦은 부팅, 확인을 요구하는 것도 거의 없고 파일카피 후 재부팅의 느낌입니다.
설치에 걸리는 시간도 훨씬 단축된것 같습니다. 뭣보다 좋았던 것은 드라이버 완전 인식!
특별하게 특이한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메인보드 정도는 잡아줘야 했는데 그것 마저도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장치관리자에서 인식못하는 것이 없긴 했지만 -_- 또 메인보드쪽은 드라이버를 깔면서 찾아오는 것도 있어서...
일단은 깔끔하고 그대로 사용 가능하니 패스 -_-;;;
의외의 성능에 서브PC도 OS를 교체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실제로 메인PC보다는 언제나 갖은 테스트와 근 24시간 돌아가는 스트레스 머신이고,
최근 알 수 없는 리부팅 문제로 좀 속을 썩이던 참이이었습니다.
바로 DVD로 부팅하고 메인PC와 마찬가지로 두개로 나뉜 디스크0의 파티션을 삭제.
잠시만, 그런데 삭제하고 나니 용량이 250G가 넘습니다?!
자세히 보니 디스크0이 기존에 사용하던 EIDE HDD가 아닌 메인에서 넘어온 SATA 320G하드였던 것입니다.
EIDE와 SATA를 동시에 지원하는 메인보드인데, 동시에 꼽으니 SATA를 0, EIDE를 1로 인식하는군요.
자세히 확인하지 못한 실수가 엄청난 사고를 불러왔네요 ㅠㅠ
게다가 그 하드는 지금까지 몇년간(근 10년간) 찍어온 사진들의 데이터는 물론이요, 그동안에 작업한 여러가지 작업물들도 보관되어 있는 지극히 개인적인 자료들의 집합체이며 세상 어느곳에서도 존재하지 않는 데이터들이 있는 관계로 절대로 복구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암담한 느낌보다는 아, 삽질거리가 늘었구나 -_- 라는 생각이 앞섭니다.
파티션을 삭제해서 복구해본 경험은 없지만, 분명 가능한 작업이고, 하긴 해야 하니까요 -_-;;;
결국, 인터넷을 서핑한 결과 알맞은 툴을 구할 수 있었고 복구도 완료했습니다.
아직 제대로 살펴보지는 못했고, 일부 파일만 몇개 열어봤는데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단지 시간이...
주말을 모두 보내고 복구에만 4시간 정도 걸렸네요, 결국 서브PC OS교체는 물건너 갔습니다. -_-;;;
다음에 기회가 될때 그때 밀어봐야겠네요 ;;;
삽질의 결과물, 4시간동안 288G의 복구 완료
PS. 윈도우즈7 괜찮네요, 아직은 조금 익숙하지는 않지만 예쁘고, 빠릅니다. 여전히 용량을 많이 잡아 먹는 것은 단점이긴 하지만... 그 빠릿빠릿함으로 꽤 가볍게 느껴집니다. 일단 하루밖에 안써봤고 정식버전이 나오려면 몇달 남았으니 그전까지 천천히 돌려봐야겠습니다.
PS. 일단 밸브의 스팀과 팀포트리스2는 정상적으로 구동을 확인, 넥슨에서 에어라이더 라는게 나왔길래 한번 해보려는데 잘 안되네요 -_- 그냥 포기하고 언인스톨 했습니다. -_-;;;
PS. 갈 수록 문장작성능력이 떨어지는 듯 합니다. 왠 오타와 문법에 안맞는 문장이 이리 많은지 -_-;;;
PS. 그러니까 요즘 이런게 유행...감사합니다. OTL
단지 시간이...
주말을 모두 보내고 복구에만 4시간 정도 걸렸네요, 결국 서브PC OS교체는 물건너 갔습니다. -_-;;;
다음에 기회가 될때 그때 밀어봐야겠네요 ;;;
PS. 윈도우즈7 괜찮네요, 아직은 조금 익숙하지는 않지만 예쁘고, 빠릅니다. 여전히 용량을 많이 잡아 먹는 것은 단점이긴 하지만... 그 빠릿빠릿함으로 꽤 가볍게 느껴집니다. 일단 하루밖에 안써봤고 정식버전이 나오려면 몇달 남았으니 그전까지 천천히 돌려봐야겠습니다.
PS. 일단 밸브의 스팀과 팀포트리스2는 정상적으로 구동을 확인, 넥슨에서 에어라이더 라는게 나왔길래 한번 해보려는데 잘 안되네요 -_- 그냥 포기하고 언인스톨 했습니다. -_-;;;
PS. 갈 수록 문장작성능력이 떨어지는 듯 합니다. 왠 오타와 문법에 안맞는 문장이 이리 많은지 -_-;;;
PS. 그러니까 요즘 이런게 유행...감사합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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