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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본여행, 3일차

by 오늘도 2007. 9. 2.
일본여행, 24일, 1일차
일본여행, 25일, 2일차
일본여행, 26일, 3일차
일본여행, 27일, 4일차
일본여행, 28일, 5일차

-본 내용은 재미를 위해 약간의 각색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라는 없습니다. -_-;

일본여행기 3일차의 모든 사진은 이곳에서!

26일,
AM 5:15
차안의 불이 밝아집니다. 벌써 신주쿠인가... 밖은 아직 푸르스름한 빛이 있습니다.
시계를 보니... 헉, 5시가 막 넘었습니다. ...기사아저씨 도착은 6시쯤 아니었나요;;;

짐을 챙기면서 비비적 일어납니다. 발이 완전 물이 뿔은것 처럼 팅팅 뿔었네요.
신발에 발이 잘 안들어 갑니다. 걸을때도 마치 스펀지 위를 걷는것 같습니다.


신주쿠에 도착하자마자 첫눈에 들어온 것은 엄청난 자판기의 행렬
빌딩의 한쪽 벽면이 전부 자판기입니다. 한두개도 아니고, 길거리에 저렇게 많이 있는 것은 처음보내요



신주쿠 역 안에 들어가도 자판기의 행렬은 이어집니다. 승차권 발매기지요...

신주쿠역에 들어서자 나고야와는 규모가 비교도 안됩니다.
엄청나게 역이 크더군요. 역뿐만 아니라 여러 빌딩과도 연결이 되어 있어서,
어디까지가 역이고 쇼핑몰인지 구분도 되지 않습니다.
아직 새벽 5시밖에 안됀 시간이라서 사람들은 많이 없습니다.
역의 한쪽 구석 계단에서 짐정리를 새로 하고 오늘의 계획을 살펴봅니다.

아직 시간이 일러서 어딜 가도 문이 열린곳은 없겠군요.
친구네를 오전중에 가기로 했지만 이렇게 이른시간에는 민폐겠지요

일단, 내일 다시 나고야로 갈 버스를 탈 장소를 찾아가봅니다.
장소는 신주쿠역 도쿄도청 앞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엄청나게 긴 지하도를 따라 걷습니다. 환기가 잘 안돼서인지 푹푹 찌는군요.
우측으로는 무빙워크가 있지만 너무 이른시간인지 작동하지 않습니다.


도착한 도쿄도청입니다.
엄청나게 높습니다. 높이뿐만 아니라 규모도 엄청납니다.
도청이라기 보다는 그룹사 본사 건물같습니다 ;;;


배는 별로 고프지 않지만 편의점에서 산 단팥빵과 물로 대충 배를 채우고, 친구네로 향합니다.
일단 나고야와는 달리 엄청나게 복잡한 노선에 당황합니다. 게다가 노선이 노선도에 다 표시도 되어있지 않습니다.
환승역인 무사시사카이까지 가보도록 합니다.


AM 7:00
무사시사카이는 도심과는 많이 떨어져서 무척이나 한가해 보입니다.
역도 무척이나 작고 주변에도 높은건물은 보이지 않습니다. 유일하게 알만한 것은 스타벅스 정도군요


친구에게 전화를 걸지만, 받지 않습니다.
(돌아와서 안 사실이지만, 전화번호를 잘 못 가르쳐 줬다고 하더군요...)


커피를 두고 그냥 지나갈 수는 없지요. 한잔 주문해서 마셔봅니다.
전화 앞에서 커피한잔하면서 앉아있다보니, 주변의 주민들인지 다들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와
야외 테이블에서 커피를 한잔씩 하고 들어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평화롭군요 ^^


AM 8:00
결국 친구와 만나는 것은 실패하고,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하기위해 오기쿠보로 가기로 합니다.
오기쿠보에는 꽤 큰 규모의 북오프-중고 서적, CD 전문 샵- 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진 윗쪽으로 북오프의 간판이 보입니다.

북오프를 찾아갔지만 역시 아직은 이른 시간이네요, 배도 출출하고 간단하게 아침거리를 찾아봅니다.
오기쿠보도 비교적 한산해보입니다. (일요일 아침이라서 그런걸까요?)


간단하게 먹지요, 자판기가 있는 조그만 식당에 들어갑니다.
음식 종류나 이름들을 모르니 이렇게 사진과 함께 있는 식당으로 주로 찾아가게 되더군요.

이런곳이 주문도 편합니다. 사진보고 자판기에서 식권뽑아서 주인에게 건내주면 끝
오늘의 아침메뉴는 350엔짜리 규동입니다. (쇠고기 덮밥)


나왔습니다. 꽤 고기도 푸짐하게 올라가 있습니다.
친구와 나란히 앉아서 밥을 먹고 있으니 옆으로도 사람들이 나란히 들어와서 밥을 먹고 있습니다.
조그만 가게가 순식간에 차버리는 군요.

아저씨, 청년, 할아버지 할것 없이 들어와서 조용히 밥을 먹고 갑니다.
조용하고 깔끔한 것이 일본 여행중 가장 맘에 든 식당이었습니다. (물론 밥도 맛있었구요)


반찬은 따로 주문해야합니다. 앞에 사이드 메뉴라고 해서 간단한 추가 메뉴가 있습니다.
김치는 80엔이나 하군요 ^^;


아침을 먹고도 북 오프가 열리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주변을 더 돌아봅니다.
전형적인 일본의 일상적인 모습이 보입니다. 아 여기는 집이 헐렸습니다.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집 한채 부분만 딱 헐리고 평지만 남은것이 신기합니다.


100엔 자판기도 발견했습니다. 모든 음료가 100엔! 생각같아서는 여러개 뽑아서 비축하고 싶었지만,
짐이 너무 무거워지고, 미지근한 음료는 마시기 싫어서 하나정도만 뽑습니다.


마을의 뒤에 조용하게 있던 신사입니다. 신사라고 하지만 조용하게 꾸며진 정원같았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나오는 '주말 아침 싸리비로 신사를 쓸고 있는 무녀'는 보이지도 않습니다. -_-


신사전용 게시판입니다. 마츠리(축제)를 알리는 게시물도 있습니다.
9월 7일, 8일 양일간 하는군요. 평균적으로 볼때 꽤 늦은 시기에 하고 있습니다.


다시 북 오프 앞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직도 오픈 전이네요.
여기도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시는 분들이 간간히 보입니다.
이분은 한마리도 아니고 무려 3마리를 대동하고 다니십니다.
아침이지만 날이 무척 덥습니다. 강아지들도 예외는 아닌가 봅니다.


AM 10:00
시간이 되었는데도 열지 않습니다. 어라 이상하네 하고 옆을 보니........... 열렸습니다. -_-;;;;;;;;;
지금까지 우리는 북 오프 옆의 서점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
중고서점 옆에 서점이라니요 ;;; 이런 헷갈리는 배치는 누가 한겁니까 ;;;


하여간 들어갑니다. 들어가서 발길이 향하는 곳은 무조건 애니메이션, 코믹, 그리고 CD 진열대입니다.
이쪽은 DVD코너, 꽤 많은 상품들이 있습니다. 맘에 드는것도 있었지만 시리즈 물에서 하나만 사기도 그렇고,
박스로 사기에도 가격과 부피가 꽤 부담이 됩니다. 적당하게 구경만 합니다.


이쪽은 중고 CD코너 굉장히 많은 CD들이 있습니다. 물건도 중고라고 하지만 새것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저는 일반 가수쪽은 잘 모르기 때문에 주로 애니메이션 OST나 게임 OST쪽을 살펴봅니다.

가볍게 훑어보고 나옵니다. 맘에 드는건 있었지만, 나중에갈 아키바에도 있겠지요.
이제 만다라케가 있다는 나카노로 가기로 합니다.


이젠 더 이상 자판기앞에서 씨름할 일은 없습니다.
바로 일일한정 도쿄도내패스 입니다. 이것만 있으면 도내의 JR라인은 무제한으로 탈 수 있습니다.
처음엔 어떠한 것을 사야하는지 잘 몰라서 한참이나 헤메다가 결국 역무원에게 물어봤습니다.

일본어가 딸리기 때문에 어설픈 영어로 물어봅니다.

바 타 : I... I want DOKYO oneday limit pass!
역무원 : ...
바 타 : Today Limit pass! OK?
역무원 : ...OK you have @##@!)(!*@#($! so... @#)^(!)@#&*$!@ seven... $#!@)#($*
바 타 : ...
역무원 : ...#@$%@#$^ you... $%@#()*^ ok?
바 바 : ...

....영어 열라잘합니다. 아니 그냥 자기가 아는 단어만 빨리 말하는 걸지도 모릅니다.
일단 영어라는건 확실한데 알아듣질 못합니다. -_- 야, 이건 반칙이잖아 ;;

하여간 뭐라고 뭐라고 하더니 계산기에 730을 찍어서 보여줍니다.
뭐라고 하는 지는 모르지만 730엔을 내라는 거겠지요. 제가 가지고온 정보는 710엔입니다.
야! 어디서 20엔 바가지를... 말 못한다고 무시하는 거냐 -_-;;


무시하고 돌아옵니다. -_-;;
그리고 자판기에서 730엔짜리 패스를 뽑습니다. -_-;;;;
...맞네요 730엔 -_-;;;;

후다닥 개찰구로 들어갑니다. (...)


도착한 곳은 나카노입니다.
만다라케를 찾아가기 위해서 선발대가 가르쳐준 길을 따라서 쭉 올라갑니다.


AM 11:20
만다라케 도착!
...오픈은 12시 부터입니다 ;;;; 이래서는 빨리 돌아다녀도 의미가 없습니다 ;;;


다행히 만다라케는 북오프처럼 하나의 가게로 이루어진것이 아니라 여러 가게들이 모여서
만다라케라는 가게를 이루고 있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먼저 오픈한 가게들을 둘러봅니다.


역시 최근 인기는 럭키스타, 그리고 하루히가 아직까지도 많이 보이는 군요


코스프레 의상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건 건담 시드의 라크스 복장이군요;;; 누가 입을 까나요;;;
가운데 조그맣게 써진 안내는 알고 보니 사진촬영 금지라고 하더군요 -_-;;
글자를 읽을줄 모르는 까막눈 외국인은 그냥 철판깔고 열심히 찍고 다녔습니다. -_-;;


만다라케 아래에 있는 게임센터에서 본 건담 게임기인 '전장의 정'입니다.
일본에서도 현재 테스트 중인 게임으로 최대 6 대 6의 전투를 시뮬레이터 형식의 게임기로 즐기도록 되어있습니다.


게이머들은 이런 캡슐같은 곳에 들어가서 게임을 하게 됩니다.
설명을 보니 180도의 스크린에 핸들과 패달로 이루어진 컨트롤러로 게임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다른 게임센터의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조인되어 플레이 하는군요.


별로 인기가 없었던 크레인 캡쳐기 입니다. -_-;;


만다라케를 나오면서 본 매입센터입니다. 엄청난 규모로 상품들을 사들이고 있더군요
일찍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만화책이나 CD들을 보따리로 싸들고 오는게 보입니다.


뒷골목으로 나와서 다시 역으로 향합니다.
어디에서나 보이는 엄청난 자전거들의 모습들입니다. 우리나라 같은 MTB류는 잘 안보이고
대부분 실용적인 자전거들입니다.


다음으로는 이케부쿠로로 가기로 합니다. 오후가 넘어가니 역에 사람들도 많아집니다.
샵들에서는 주로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다보니 이동할때 찍는 역이나 지하철 사진이 대부분이군요;;


최근 일본은 성룡의 러시아워3 개봉으로 한참 바쁩니다. 거리에도 수많은 광고물들이 보입니다.
옆으로는 파판 CC의 광고가 있습니다. 곧 발매하겠네요 ^^


도착한 이케부쿠로입니다. 큰 도시 답게 사람들도 많고 복잡하기도 엄청납니다.
길건너에 보이는 헌혈센터, 이곳도 헌혈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찾아가는 곳은 애니메이트 본점입니다.
이케부쿠로의 엄청난 인파를 헤치고 겨우 도착했습니다.


에게~? 할정도로 규모가 작습니다.
애니메이트, 그것도 본점이 이렇게 작을줄은 몰랐습니다. 거기에 사람들은 바글바글합니다.
일본의 샵들을 보니 주로 위로 길게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 비싼 땅값때문인지,
보통 각 층마다 장르를 다르게 하여 각 층마다 물건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트 본점인 이곳만 하더라도 무려 9층짜리 타워입니다. -_-;;
엘리베이터가 있긴 하지만 조그만 건물에 있어봤자 3-4명 들어가면 꽉차는 엘리베이터입니다.
그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할 뿐입니다. ;;


벽에 빼곡히 붙어있던 예약코너입니다. 각종 코믹이나 CD등이 발매일이 적혀있고,
거기에 쿠폰이 꼽혀있습니다. 저걸 가져가다 선주문을 하는 모양이더군요.
유명한 작품이나 인기 작들은 벌써 저런 쿠폰들도 전부 동이 나있습니다.


사람들사이를 비집고 다니며 구경을 한뒤 나온 애니메이트 건물입니다.
세로로만 엄청 깁니다.


애니메이트 앞에있는 선샤인타워 입니다.
애니메이션 초속 5cm의 멋진 장면중 하나가 선샤인 타워에서 내려보는 도쿄시내라서 한번 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가보질 못했습니다. ㅠㅠ

오늘 저녁에는 일찍 일본으로 출발한 친구들과 오다이바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날도 더워지고, 씻지도 못해서 온통 꼬질꼬질해진 관계로 숙소에 먼저 들어가서 체크인을 하기로 합니다.


숙소가 있는 아사쿠사역입니다.
이곳은 아사쿠사 신사가 있는 유명관광지이기도 하고, 긴자선의 종착역이기도 합니다.


역시 유명 관광지 답게 한글로도 써져있습니다.
한글 폰트가 약간 어색해 보이지만 없는것 보단 낫습니다.


큰 신사 주변이라서 전통복장을 입은 사람들도 꽤 많이 보입니다.


역에서 8분 거리라더니, 16분은 걸리는것 같습니다.
아사쿠사 신사 맞은편에 있는 히다카 호텔입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안락한 환경에 들어왔습니다.
짐과 옷을 벗어던지고 샤워부터 합니다. 들어올때는 몰랐는데 샤워를 하고 나오니...
땀냄새와 발효(...)한 냄새들이 장난이 아닙니다. -_-;;;

창문을 열고 환기부터 해야겠습니다.
오다이바로 나가야 하는데 씻고서 침대에 누우니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한두시간 쉰뒤 무거운 짐을 놔두고 가볍게 짐을 꾸려서 다시 나갑니다.


오다이바에 들어가기 위헤서는 유리카모메라는 모노레일을 타고 가야합니다.


유리카모메는 100% 무인으로 움직이는 라인입니다.
맨 앞에도 이렇게 사람들이 탈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넓직한 창문으로 보는 야경도 멋있습니다.
비상시에는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컨트롤 박스는 마련되어더군요


역에서 내리자 만나기로 한 조이폴리스가 보입니다.
일찍 출발했다고 나왔는데 이미 주위가 어둑해져 있네요


그 유명한 레인보우 브릿지입니다. 아래에는 유람선인지 아니면 식당인지 많은 배 들이 떠 있습니다.


시간도 많이 남아서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한바탕 둘러보고 갈증해소를 위해서 들린 편의점에서 발견!!
아, 이것은 진로! 왠지 반갑습니다.


물을 사려 들어갔지만, 산것은 UCC커피, 최근 광고하는 에바커피중 아스카맛입니다. (...농담입니다.)
위에는 에바상품을 준다고 씰이 붙어있었지만 핸드폰이 필요한 관계로 스킵 ;;


레인보우브릿지가 보이는 이곳 DECKS에는 가게들 말고도 여러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아마추어밴드들이 자신들의 앨범을 팔면서 재즈를 연주하고 있고,
다른쪽에서는 코믹한 쇼를 하기도 합니다. 이쪽은 원숭이와 함께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PM 7:45
만나기로 한 조이폴리스입니다. 세가에서 운영하는 종합 어뮤즈먼트 센터 입니다.
들어갈때도 입장료, 들어가서도 게임을 즐기는데 사용료를 내는 모양입니다.
일찍 도착해서 기다렸지만 친구들도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원래 목적은 만나서 DECKS위의 레인보우브릿지가 보이는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돈까스를 먹기로 했지만...
이거 줄서서 사람들이 기다리는군요 -_-;;
덥고, 힘들고, 지치는데 줄서서 기다릴 여력이 없습니다. -_-;;


근처에서 식당을 찾아보다가 요시노야를 발견. 들어갑니다.
요시노야는 일본의 덮밥체인점중 하나입니다. 24시간 운영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를 하는 곳 같더군요


주문한 규동정식입니다. 지금까지 먹던것과는 다르게 뚝배기에 쇠고기가 나오며, 날 달걀도 나옵니다.


만찬(?) 답게 식사가격에 필적하는 맥주도 하나 시켜봅니다.
이거 맛있네요, 최고입니다. ㅠㅠ)bbbb


가볍게 저녁을 먹고 레인보우브릿지가 보이는 공원으로 내려갑니다.
야경이 아름다운 장소이다보니 커플들이 많이 보입니다.

서로 그동안 본것들, 다녀온곳들을 이야기 합니다.
친구들은 내일 한국으로 귀국하는 군요.
그 전까지 약간 시간이 남아서 오전에는 아사쿠사 신사를 같이 구경다니기로 했습니다.


유리카모메를 타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올때완 다르게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신바시역에서 긴자선을 타고 이제 종점까지 올라갑니다.
이젠 지하철도 익숙해져 있고, 목적지가 종점이다 보니 앉아서 꾸벅꾸벅 졸기도 합니다.


PM 11:40
간만에 숙소에서 묶습니다. 그냥 넘어갈 수 없지요. 오면서 편의점에 들려서 군것질 거리를 사옵니다.
이중 컵라면. 굉장히 많은 종류가 있었지만 일반적인걸 골랐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빠질수 없는 맥주!! 오늘밤은 프릿츠와 함께 삿포로입니다.


처절하게 작았던 방의 TV. 14인치려나요 ;;; 럭키스타 광고를 찍어봤습니다.

침대 너무 좋습니다. 찜질방이나 차에서 자던것과는 차원이 다르네요 ㅠㅠ
TV를 좀 보다 자려고 했지만 도저히 정신이 저 멀리 날아가고 있어서 안되겠습니다.
친구는 벌써 잠들었네요;;; 내일도 열심히 걸어야 할테니 내일을 기약하며 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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